랜덤하우스는 20세기 미국 문단을 대표하는 작가들의 책을 펴내 명성을 날린 출판사이다.
이 책은 미국 최대 출판사 중 하나인 랜덤하우스의 설립자인 베네트 서프(1898∼1971)의 자서전이다.
대학을 졸업한 서프가 한 출판 회사에 투자한 것을 계기로 출판계에 발을 들여놓고, 랜덤하우스를 설립하는 과정 등을 연대기적으로 그렸다.
내멋대로(at random) 책을 몇 권 내보자는 생각을 갖고 있던 그는 아예 출판사 이름을 랜덤하우스로 정했다.
아내에게 구박 받으며 불행한 생을 마감한 유진 오닐, 허름한 옷차림에 구멍난 양말을 신고 다녔던 월리엄 포크너,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저자 트루먼 카포티와 '앵무새 죽이기'의 저자 하퍼 리의 묘한 인연 등 20세기 미국 문단 거장들과 관련된 이야기들도 독자들의 눈길을 끈다.
이대현sky@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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