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7일 이남주(李南周)전 위원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부패방지위원장(장관급)에 정성진(鄭城鎭) 전 국민대 총장(경북고.64)을 임명했다.
노 대통령은 또 이날 반기문(潘基文) 외교부장관이 자리를 옮긴 이후 8개월째 공석중인 외교보좌관(차관급)에 외교통상부의 정우성(丁宇聲.55) 통상교섭조정관을 임명했고 국방부차관도 유효일(劉孝一.61) 전 비상기획위원회 사무처장으로 교체했다.
정 신임 부방위원장은 대구지검장과 대검중수부장 등을 지냈으며 지난 93년 당시 공직자 재산파동당시 검찰을 떠나 국민대총장 등을 역임했다.
정찬용(鄭燦龍) 인사수석은 정 부방위원장 기용 배경에 대해 "검찰내 주요보직 및 형법학 교수 등을 두루 역임한 형법전문가로서 대학 경영에도 성공했고, 국민대 총장 재직시에는 성공한 CEO(최고경영자)총장으로 평가받아 고비처 신설 추진 등으로 새로운 지평을 맞고 있는 부패방지위원회를 잘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수석은 또 재산파동과 관련해서는 "당시 재산문제는 부패하지 않았고 유산을 많이 받은 것에 대해 곱지않은 시선이 있었지만 돈많은 것이 죄는 아니다. 용퇴한 것이 오히려 깨끗한 처신"이라고 말했다.
정 외교보좌관인선배경에 대해 정 수석은 "노 대통령이 앞으로는 통상에 대한 자문을 받겠다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정 보좌관의 경우 통상교섭조정관으로 임명된지 불과 일주일여밖에 되지않았는데 다시 외교보좌관으로 발탁한 것은 청와대의 인사시스템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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