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급 태풍 '차바(CHABA)'가 세력을 유지한채 남해안쪽으로 북상, 일요일인 29일 오후부터 31일까지 한반도전체가 영향권에 들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차바'는 27일 오전9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동쪽 약 600km부근 해상에 위치하고 있는데 앞으로 북서쪽 방향으로 올라오면서 28일에는 남해 먼바다, 29일부터는 제주도 및 남해안, 30일에는 남부지역 전체가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는 것.
기상청은 "태풍 '차바'가 27일 현재 세력이 '매우 강'이며, 영향 범위도 '반경 700km이상'으로 넓어 한반도 상륙때 큰 피해가 우려되는 만큼 특별한 주의가 요구된다"고 밝혔다.
특히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는 '1년중 해수면의 높이가 가장 높이 올라간다'는 백중사리 기간이기 때문에 제주도를 비롯한 섬이나 남해, 서해안 일대는 해일 발생 가능성도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태풍의 진로가 아직은 유동적이지만 남해안을 비롯한 남부지역은 태풍의 영향권을 벗어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28일부터 태풍의 진로와 세력을 시시각각으로 확인하면서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권성훈기자 cdro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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