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동로면 산간 지역의 새 소득원으로 자리잡은 오미자 수확이 시작됐다.
이 지역은 요즘 가는 곳마다 붉은 오미자 열매가 주렁주렁 매달려 초가을 정취를 느끼게 하고 있다.
1994년 문경농촌지도소 권유로 10여 농가가 참여해 10ha 미만으로 출발했던 오미자 재배가 지금은 160ha 면적에 무려 260여 농가가 참여하고 있다.
동로에 오미자 재배가 급격히 늘어난 이유는 해발 300m에 위치해 있어 오미자 생산에 적합한 일교차와 좋은 토질을 가졌기 때문. 물론 평야지대에서도 오미자는 재배되지만 품질과 수확량에서 엄청난 차이를 보여 이 지역 농가들은 아예 엄두를 내지 못하고 있다.
이두영(61) 작목반장은 "오미자 재배는 초기에 지지대와 철망 설치에 따른 비용이 다소 투자되지만 한번 시설로 장기간 수확이 가능한 장점이 있다"고 했다.
신재현(55.동로면 간송리)씨도 "오미자는 수확때 많은 일손이 필요해 어려움이 있지만 소득은 논 농사보다 좋다"고 했다.
문경시농업기술센터 이병우 상담소장은 "전국 450ha 재배면적 중 문경이 35.5%를 차지하고 있고 전북 120ha, 경남 거창 20ha, 나머지는 강원도 횡성 일부에서 재배된다"고 했다.
지난해 경우 생오미자 가격은 kg당 5천300원, 말린 오미자는 600g 근당 1만8천원~2만원씩의 수매 시세를 보였는데 농민들은 올해도 같은 수준을 기대하고 있다.
문경.장영화기자 yhj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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