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드실 땐 발신기 단추만 누르시면 언제든 달려갑니다.
"
홀몸노인, 중증장애인 등 움직임이 불편한 시민들에게 위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즉각 구조요청을 할 수 있는 휴대용 발신기가 보급된다.
대구시 소방본부는 6일 홀몸노인 등 혼자서 구조상황을 알리기 어려운 시민 500명에게 휴대용 발신기를 제공해 초기 응급조치를 원활히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2000년부터 무선페이징(무선 연락신호기) 시스템을 도입해 매년 보급대상자를 넓히고 있으며, 올해 경우 이달 중 수요조사를 한 뒤 연말까지 모두 500대를 보급한다는 것.
이 체계는 대상자가 유선전화기에 설치된 긴급호출기능을 이용하거나 휴대용 발신기 단추를 누르면 자동으로 소방본부 종합상황실에 연락이 돼 구조원들이 출동할 수 있도록 돼 있다.
현재 대구지역 수요자는 모두 3만2천여명으로 무선페이징 보급률은 16.5%인 상태이다.
문현구기자 brando@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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