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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경험 고향에서 풀 것" 유능종 전 대구지검 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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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판을 전담한 적이 있어 법정이 익숙하긴 했지만 지난달 19일 변호사로서 법정에 처음 섰을 땐 긴장감이 적잖았습니다.

"

최근 김천시 삼락동 법원 앞에 법률사무소를 내고 검사에서 변호사로 변신한 유능종(劉能鍾) 전 대구지검 김천지청 검사의 솔직한 심정이다.

그는 지난해 2월 대구지검에서 김천지청 검사로 부임, 1년 6개월여 동안 강력·마약·의료 분야를 전담하며 왕성한 활동을 펴 능력을 인정받았다.

유 변호사는 "검사 생활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을 토대로 형사 사건을 중심으로 민사·세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최대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성주가 고향인 유 변호사는 대구 심인중, 대구고(24회), 고려대 법대를 졸업했으며 사시 40회(연수원 30기)에 합격해 대구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다.

유 변호사는 지난 4일 법조계 인사를 비롯해 지인 등 많은 사람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업 소연을 가졌다.

(054)439-7700

김천·이창희기자 lch888@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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