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영주 단산포도축제가 오는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이번 축제에는 포도를 주제로 한 체험 행사와 문화재 탐방 프로그램 등이 다채롭게 마련된다.
'나만의 와인 만들기'는 이번 축제의 백미. 축제에 참가해 포도주를 직접 담가 가져갈 수 있고 희망하면 작목반에서 100일간 숙성시켜 크리스마스 이브에 주소지로 배달해 준다.
연인들을 위한 특별 이벤트로 연인과 함께 와인담그기, 열린음악회 참관, 부석사와 소수서원 문화재 투어 등을 패키지로 즐길 수 있게 준비했다.
커플당 참가비는(1박2일) 10만원으로 숙식이 제공된다.
일반 참가자를 위한 경북윈드볼앙상블 초청 가을음악회 공연과 포도빨리먹기, 공예품 만들기, 사행시 짓기, 전통민속놀이 등을 비롯해 포도나무와 포도를 저렴한 값에 살 수 있는 판매행사도 열린다.
또 자체 인터넷 홈페이지(www.iyeongju.pe.kr/grapes/)를 통해 방문객 대상 퀴즈와 축제관련 사진전을 열어 당첨자와 시상작에 대해 푸짐한 상품도 제공한다.
단산포도는 태백산과 소백산 자락의 천혜의 자연환경에서 친환경농업으로 재배돼 타지역 포도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고 특유의 맛과 향을 지녀 국내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로 손꼽히고 있다.
김해수(52) 단산포도 작목회 회장은 "단산포도의 진미와 농촌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위주의 행사를 다양하게 마련했다"며 많은 참가를 당부했다.
문의=054)631-1138.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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