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칠과 루스벨트존 미첨 지음/조선일보사 펴냄
나라 안팎이 어지럽다. 요즘 우리나라 형국을 보고 있으면 국론이 완전히 두 동강 난 느낌이다. 이러다 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섞인 자조가 심심찮게 들려온다. 그러다 보니 분명한 자기 중심을 잡고 나라를 올바른 방향으로 이끌고 나가는 균형 잡히고 리더십 있는 지도자의 모습이 그 어느 때보다 그립다.
신간 '처칠과 루스벨트'는 그러한 리더십의 전형이었던 2차대전 승리의 두 주역의 모습을 담았다. 이 두 사람의 이야기는 이미 알려질 대로 알려진 고전이다. 하지만 이 책은 20세기 중반 두 사람이 함께 보여줬던 리더십이 21세기에도 왜 필요한지를 잘 보여준다. 다만 우리가 갈망하는 리더십의 해답을 외국인에게서 찾는 것이 아쉽지만….
정욱진기자 pench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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