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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원 개인사무실 추진 물의 울진군의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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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억원을 들여 의원 개인사무실까

지 두는 건물을 새로 짓기로 해 말썽

이 되고 있는 울진군의회(본지 9월

29일자 보도)가 신축 건물 내에 전직

의원 사무실까지 마련하려 했다는 의

혹이 제기돼 파문이 일고 있다.

또 의회와 울진군 측 해명과 달리

당초 3층을 짓기로 했으나 좁다는

이유로 4층으로 증축키로 했으며,이미 지난 3월 기본설계를 마친 상태로 비용만도 상당액을 지급한 것

으로 알려졌다.

울진군과 군의회 관계자들은 1일

"당초 집행부 안은 12억원으로 3층

을 짓는 것이었으나 의회 측이 작년

9월 전직 의원들의 모임인 의정회

사무실 마련을 위해 증축을 요구한

것으로 안다"며"지난 1월 조례로

공포한'의정회 사무소는 의회 내에

둔다'라는 규정이 이를 입증하는 것

아니냐"고 했다. 이들은 또"의회와

집행부 측이 최근 기본 설계에 들어갔다고 해명한 것과 달리 이미 지난

1월 ㅅ건축 측에 용역을 의뢰, 3월

에 납품을 받은 상태며 비용도 1천

600여만원이나 소요됐다"고 했다. 이들은 또"전직 군의회 의원들의 모임인 의정회 사무실은 물론 의원

전원에게 개인 사무실을 제공하는

것도 도내 처음 있는 일이며 도의회

의원들도 개인 사무실은 없는 것으

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의원들은"의정회 사무실 제공은 공

식적으로 논의한 바 없으며 집행부

사무실이 부족한 만큼 의회가 건물

을 신축해 나가는 대신 기존 의회건

물을 집행부가 사용토록 할 방안이었다"고 해명했다.

울진'황이주기자 ijhwan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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