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김응룡 감독은 5일 팀이 2위로 결정된 후 "투수들이 안정됐고 타자들이 생각보다 잘 쳐줬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
13일부터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대해 김 감독은 "어떤 방법을 쓰더라도 한국시리즈에 진출할 것"이라며 "어느 팀이든지 상관없다"고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플레이오프에서 투수들이 부족하지 않느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단기전은 여러 변수가 많기 때문에 섣불리 예단할 수 없고 이틀 경기 뒤에 하루 쉬기 때문에 선발 3명이면 충분하다"며 "배영수를 1차전 선발로 내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5월 10연패의 치욕에 대해 김 감독은 "당시에는 꼴찌하는 줄 알았다"며 가슴을 쓸어내렸다.
전날 기아-현대전에서 발생한 져주기 의혹에 관해서는 "아쉽지만 프로야구의 고질병"이라며 "4일 기아가 현대를 꺾었으면 1, 2위와 3, 4위 순위가 뒤바뀔 가능성도 있어 프로야구 흥행에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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