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우리당 대구시당은 5일 대구지하철파업과 관련, 대구의 이미지 훼손이라는 측면을 강조하며 노사 양측의 적극적인 사태해결 노력을 촉구했다.
특히 대구시의 수수방관하는 자세에 대한 시정도 요구했다.
대구시당은 이날 논평에서 "대구지하철 파업이 사상유래가 없는 80여일에 육박하고 있다"면서 "시민의 불편도 불편이지만 대구시의 이미지가 날이 갈수록 훼손된다는 사실에 안타까운 심정"이라고 밝혔다.
대구시당은 이어 "대구에 폐쇄적이고 협상력을 상실한 회색 도시 이미지가 굳어질까 우려스럽다"며 "지하철공사 노사 모두는 250만 대구시민에게 사죄해야 하며 대구시도 현 사태에 대해 수수방관하는 자세를 탈피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동관기자 llddk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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