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과학원이 서식지 파괴로 멸종 위기에 처한 동해안 토종 개다시마 복원 및 양식산업화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동해수산연구소 연구팀은 어업인 소득과 직결되는 다시마 복원사업을 수산특정연구 과제로 선정해 올해부터 3년간에 걸쳐 본격적인 복원사업을 벌인다.
개다시마는 2년생 동해 고유종으로 지난 1990년대까지만 해도 동해안 북부 해역의 수심 20∼30m에서 대량 서식한 자연산 해조류로 연간 1천여t의 생산량을 보였으나 최근 태풍, 남획 등 여러 요인으로 멸종 위기에 처해 자원 회복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일반 다시마에 비해 엽체가 두껍고, 글루탐산 및 미네랄 등을 2배 이상 함유한 기능성 해조자원이다.
수과원은 멸종위기에 처한 개다시마의 자생지 복원과 인공종묘생산 기술개발을 통해 연간 240억원의 어업인 소득을 증대하고 " 생태계 복원으로 연안 수산자원이 증가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울릉·허영국기자 huhy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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