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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지비관 40대 목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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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밤 11시10분쯤 달서구 신당동 김모(47)씨의 집에서 김씨가 목을 맨 채 숨져 있는 것을 딸(18)이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김씨가 운영하던 제과점을 이전하면서 빚을 지게 됐으나 경영난에 시달리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는 유족들의 말에 따라 자신의 처지를 비관,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

이상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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