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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할인점 입점 반대" 영주 상인 단체 회원 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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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상권을 사수하라."

영주 지역 26개 상인단체 회원 등 200여명은 12일 2시간 동안 영주시청 앞 도로를 점거하고 삼성홈플러스가 추진 중인 대형할인점 입점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였다.

삼성홈플러스는 영주시 휴천2동 인근 부지 6천551㎡에 연건평 6천100㎡ 규모의 지하1층, 지상6층 대형할인점 건축을 계획하고 지난 8월 9일 영주시와 경북도에 교통영향평가 심의를 의뢰해 놓고 있다.

이날 삼성홈플러스 입점 반대추진위원회(위원장 김민규)는 "세계 3위 매출액을 자랑하는 영국계 다국적 기업인 삼성홈플러스가 영주에 들어오면 지역 상인들의 생존권을 위협받게 된다"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영주역과 200m, 남부육거리와 100m 떨어진 곳에 대형 할인점이 들어서면 심각한 교통난을 겪게 된다"고 주장했다.

현재 영주시와 경북도는 지난 10월 6일 삼성홈플러스 측에 옥외주차 이면도로 소통미흡, 진·출입구 위치 및 처리방안 재검토, 영주역 방면 직진 및 우회도로 겸용 차로의 타당성 재검토 등 29건의 보완사항을 요구했다.

한편 상인들은 "지역경제 몰락, 교통대란을 야기할 삼성 홈플러스의 입점을 허가하면 앞으로 어떠한 불상사가 있더라도 그 책임은 행정을 집행한 시 당국에 있다"고 경고했다.

영주·마경대기자 kdma@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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