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10조원대 영업이익 시대를 개막했다.
삼성전자는 15일에 발표한 3분기 영업실적에서 지금까지 매출 매출 43조7천억, 영업이익 1조5천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보다 매출 27%, 영업이익 34%가 늘어난 것이다.
'반도체'의 경우 D램 가격 안정세 속에 수요 창출에 힘입어 역대 최대 분기 매출(4조5천795억원)을 경신하는 한편, 영업이익도 1조9천465억원으로 41%의 높은 영업이익률을 유지했다. 이는 낸드플래시의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제품 차별화와 적극적인 비용 절감 등 메모리 사업부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이라 하겠다.
그러나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여건과 지속적인 고유가 등으로 인해 3분기 매출이 지난 2분기보다 4.2% 줄어들었고, 올림픽 마케팅 지원 등의 요인으로 인해 영업이익은 26.5% 줄어들었다.
삼성전자 IR팀 주우식(朱尤湜) 전무는 "이번 3분기에는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영업이익 10조원 돌파, 지난 해 전체 매출 초과 달성, 반도체 부문의 분기 매출 최고기록 경신 등이 가능했다"면서 "삼성전자의 차별화된 사업 경쟁력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으며, 앞으로도 시장 여건은 좋지 못하지만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대하여 견고한 수익구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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