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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패 부린다' 격분, 아버지 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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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는 27일 어머니에게 행패를 부린다는 이유로 친아버지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모고교 1년 이모(16)군을 긴급체포해 조사를 벌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혼한 어머니(39)와 함께 살고 있던 이군은 26일 오전 11시30분쯤 아버지(39·노동)가 자신의 집에 찾아와 자신의 양육권 문제를 두고 어머니와 싸우다 행패를 부리는 데 격분, 주변에 있던 흉기로 아버지의 왼쪽 옆구리를 한 차례 찔러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구미·김성우기자 swkim@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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