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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부시 전화통화…북핵해결 협력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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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5일 밤 조지 W 부시 미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재선에 성공한 것을 축하하고 북핵문제를 공동 해결해 나갈 것을 제안했다.

김종민(金鍾民)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노 대통령이 부시 대통령과의 전화통화에서 "긴밀한 협력하에 북한 핵문제를 양국 정상의 역점 프로젝트로 해결해 한반도와 세계평화의 일대 전기를 마련하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이에 부시 대통령은 "그렇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고 김 대변인이 전했다.

노 대통령은 "지난 4년간 부시 대통령의 지도력에 대한 미국국민들의 정당한 평가가 이번 (대선)승리로 나타난 것"이라며 부시 대통령의 재선을 축하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한미동맹관계가 변함없는 신뢰와 우의를 바탕으로 더욱 심화 발전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또 두 정상이 북핵관련 6자회담이 조속히 개최될 수 있도록 공동노력을 강화키로 하고, 지난 2년간 주요 동맹현안이 원만하고 성공적으로 해결돼 가고 있는 데 만족을 표시했다고 밝혔다.

노 대통령과 부시 대통령은 이달 중순 칠레에서 열리는 아태경제협력체(APEC)정상회의에서 만나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간 상호관심사에 관해 논의할 예정이다.

서명수기자 diderot@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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