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시장에서 차익실현 매수세가 늘어나고 미국의 고용창출 확대에 따른 석유수요 증가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국제유가가 하루만에 상승세로 돌아섰다.
6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일 현지에서 거래된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는 전날보다 0.85달러 상승한 배럴당 49.59달러를 기록했다.
또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12월물은 0.79달러 오른 49.61달러,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41달러 상승한 46.42달러에 각각 거래됐다.
그러나 유가상승 요인이 반영되기 전에 시장을 마감한 중동산 두바이유와 브렌트유는 각각 35.19달러, 37.11달러로 전날보다 0.92달러, 0.97달러 떨어졌다.
석유공사 관계자는 "이날 유가는 장 후반 차익실현 매수세가 집중 유입되고 미국 노동부의 고용창출 증대 발표가 석유수요 증가 가능성으로 이어지면서 상승세로 반전했다"고 말했다.
여기에 이라크 팔루자 지역의 무장세력 저항으로 이라크 석유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감이 확산된 것도 유가상승에 일조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분석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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