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지역에서 최초로 열린 IT전시회인 '2004 구미디지털전자전시회 및 e-biz 엑스포'가 5~7일 구미 박정희체육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경북도·대구시·구미시가 공동 주최한 이번 행사에는 총 3만명의 관람객이 몰려 성황을 이뤘다.
LG전자·삼성전자 등 대기업과 50여개 지역 중소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총 100여개 부스를 운영함으로써 지역 IT산업의 역량을 펼쳐보였다.
청소년 디지털 페스티벌, 캐릭터 공모전, 쇼핑몰 제작 경연대회, 어린이 디지털 페스티벌 등 어린이부터 장년층까지 모든 계층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는 다양한 전시 아이템도 선보여 시민들이 즐기는 잔치가 됐다.
경북도는 이번 행사를 바탕으로 구미에 중규모 전시컨벤션시설인 '디지털 전자산업관' 건립을 추진키로 하고 내년 예산에 이를 반영해 줄 것을 정부와 국회에 건의했다.
경북도 주낙영 경제통상실장은 "구미가 향후 세계적인 IT 클러스터로 발돋움하기 위해서는 산·학·연·관간의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과 상호교류가 필요하며 이번 전시회는 그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헌기자 dava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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