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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닫는 주유소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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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고유가 따른 경영난

경기불황과 고유가에 따른 경영난으로 문을 닫는 주유소가 늘고 있다.

한국주유소협회에 따르면 올들어 9월까지 전국 직영 및 자영 주유소 1만1천402곳 가운데 0.8%인 88곳이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폐업한 주유소가 1만1천234곳 중 0.7%인 76곳이었던 것에 비해 12곳 늘어난 것이다.

올해 폐업한 주유소를 지역별로 보면 대구 5곳을 비롯해 경기 20곳 전남 14곳 서울 10곳 전북 9곳 경남 6곳, 부산 대전 충북 각 5곳 등이다.

특히 주유소 폐업은 높은 땅값과 임대료 등의 요인이 겹치면서 서울지역에서 두드러져 새로 문을 연 주유소를 포함한 이 지역 등록업소가 1996년말 886곳으로 정점을 이룬 뒤 2000년 826곳 지난해 738곳 올 9월말 729곳으로 157곳 가량 급감했다.

또 대구지역 주유소도 471곳에서 444곳으로 줄었으며 부산은 445곳에서 429곳, 대전은 313곳에서 266곳으로 각각 감소했다.

정유업계 한 관계자는 "계속된 경기불황과 유가 인상으로 수익성이 떨어지면서 사업을 포기, 매각하거나 아예 전업하는 주유소가 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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