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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최초 '친환경 뉴타운' 동구에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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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역 최초의 대규모 친환경 뉴타운이 동구에 들어설 전망이다.

8일 동구청에 따르면 신서동 등 인근 9개동을 신서택지개발예정지구로 지정, 주거 및 첨단산업단지와 녹지공간 등이 갖춰진 대규모 뉴타운을 건설한다는 계획이다.

구청은 신서택지개발예정지구가 지정될 경우 면적 439만㎡(132만8천평)의 대규모 택지지구에 1만8천여 가구(5만5천여명)가 들어서게 되고, 첨단산업단지 및 녹지공간 등이 갖춰진 새로운 개념의 '자급자족형 친환경 뉴타운'이 형성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주택지의 3배에 이르는 공원 등 녹지공간 및 도로 등 부대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라는 것.

이와 관련, 구청은 오는 24일까지 신서동을 비롯한 동내·각산·괴전·대림·사복·숙천·율암·상매동 등 9개동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 공람을 실시하고, 관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기로 했다.

구청은 주민 공람을 통해 주민 및 전문가 의견을 모은 뒤 건설교통부에 제출할 예정이고, 건교부는 환경부 등 관계 부처 및 대구시와의 협의를 거쳐 지구지정을 결정하게 된다.

그러나 주거단지 중심이 아닌 전용 첨단산업단지로 개발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적잖아 주민들의 의견이 관건이라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동구청 관계자는 "한국토지공사의 제안을 받아 새로운 개념의 뉴타운 건설을 계획하게 됐다"며 "개발제한구역에 걸맞은 친환경적 요소에다 첨단산업까지 입지한 새로운 도시의 이미지 창출이 기대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동의와 협조가 절대적이다"고 말했다. 이호준기자 hoper@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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