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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이브 몽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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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1년 11월 9일, 전 세계적으로 유명한 프랑스의 샹송 가수이자 배우인 이브 몽탕이 파리 근교 상리에서 뇌출혈로 사망했다. 전날 밤에도 영화를 찍다가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그 길로 팬들과의 영원한 이별을 고했던 것.

본명이 이브 리비인 몽탕은 1921년 10월 13일 이탈리아의 피스토이아 근교 몽스마노에서 출생. 1923년 파시스트 박해를 피해 가족이 마르세유로 이주, 프랑스에 귀화했다.

빵공장 등에서 일하며 어렵게 살던 중 18세에 가수가 됐다. 1944년 파리로 가서 첫 연인 에디트 피아프를 만난 이후 '고엽' '자전거 타기' 등을 히트시키면서 스타의 반열에 올랐다. 가수로서의 레퍼토리가 다양해 감상적인 것, 사실적인 것, 환상적인 것까지 능숙한 연기와 춤을 곁들여 연출했다.

영화배우로도 이름을 날렸던 몽탕은 1945년작 '빛 없는 별'에서 '네차예프 돌아오다'(1991년)까지 50여편의 영화에 출연했고, 1960년 마릴린 먼로와 '사랑합시다'를 찍으며 염문을 뿌리기도 했다.

행동하는 지성인이었던 몽탕은 1950년대 열렬한 공산당 지지자로, 이 때문에 매카시 광풍이 몰아닥친 미국으로의 진출이 좌절되기도 했다. 1968년 소련이 체코를 침공하자 몽탕은 반소 노선으로 돌아섰다.

가을의 막바지, 아직도 심금을 울리는 그의 '고엽'은 심심찮게 라디오를 통해 흘러나오고 있다.

▲1799년 나폴레옹, 군사쿠데타 통해 정권 장악 ▲1919년 항일 무장 독립운동단체 '의열단' 결성 ▲1925년 독일 히틀러의 나치 친위대(SS) 결성 ▲1966년 경북선(영주-예천) 철도 개통.

조문호기자 news119@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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