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강정희씨가 오랜 여행체험을 화폭에 옮겨놓은 개인전을 16일부터 21일까지 대구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연다.
폐교된 경북 고령의 한 초등학교 분교에 작업실을 마련, 그림에 몰두하고 있는 그의 작품은 얼핏 보면 추상화같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형상이 숨어 있다.
그는 3년 전부터 물감뿌리기 방식을 고집하며 '우연과 필연의 결합'을 시도하고 있다.
물감을 뿌려 흐르게 한 후 붓으로 형태를 잡는 작업방식이다.
하지만 붓 작업은 20%에 되지 않는다.
이번 작품전에는 유럽과 인도, 미국 등 여행에서의 느낌을 섹스, 나무, 배 등의 모티브로 형상화한 작품 50여점을 선보인다.
053)606-6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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