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인사담당자들은 직원들의 조기 이탈로 채용을 반복하는 것을 가장 큰 어려움으로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취업포털 '커리어 다음'에 따르면 최근 종업원 200명 이하 중소기업 인사담당자 30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채용 때 가장 큰 어려움으로 35.8%가 '잦은 조기이탈로 인한 채용 반복'을 꼽았다.
다음으로는 '지원자 선별과정' 30.9%, '지원자 모집' 27.4%, '입사 후 처우문제' 4.9% 등의 순이다.
개선돼야 할 채용풍토는 '학벌위주의 평가'가 42.7%로 가장 많이 지적됐고 '이전 직장에 대한 평가' 23.8%, '구직 청탁 또는 낙하산 인사' 16.6% 등의 순이었다.
바뀌어야 할 구직풍토로는 '마구잡이식 지원' 33.2%, '연봉 등 조건만 우선시하는 경향' 30.3%, '대기업만 고집하는 구직활동' 15.9% 등의 순으로 꼽혔다.
한편 취업포털 파인드올이 최근 중소기업 직장인 1천92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이전 직장 퇴직때 언제 통보했는가"를 묻는 질문에 '1개월 전'이라는 응답은 34.6%에 그친 반면 '1주일 전' 22.8%, '보름 전' 21.2%, '그만두고 나서' 7.8% 등 응답자의 65.4%가 통상적인 사직 사전 통보기간을 안 지키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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