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에노스아이레스연합)남미 3개국을 순방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2박3일간의 아르헨티나 공식방문 일정을 마치고, 16일 오전(한국시간 16일 저녁) 다음 방문국인 브라질로 출국한다.
노 대통령은 브라질 국빈 방문 첫날인 이날 오후 대통령궁에서 루이스 이나시우룰라 다 실바 대통령과 단독·확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간 '21세기 공동번영을 위한 포괄적 협력관계' 구축 방안을 논의한다.
특히 양국 정상은 통상장관회담 정례화 등 경제·통상관계 발전방안, 우리의 미주개발은행(IDB) 가입문제, 우리 IT(정보기술) 기업의 브라질 진출 추진, 자원협력강화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앞서 노 대통령은 아르헨티나 방문기간 네스토르 키르츠네르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남미공동시장(메르코수르) 무역협정 체결 타당성 공동연구 실시, 자원·에너지·농축산 분야 민·관 공동조사단 파견 등을 합의했다.
양국은 또한 두 정상이 임석한 가운데'경제무역협력협정','문화교육협력협정','에너지·광물자원협력약정','IT(정보기술) 협력약정','수출입은행·아르헨티나 중앙은행간 전대차관 지원을 위한 양해각서'등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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