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수능 사탐·과탐 난이도 '다양'

2005학년도 수능시험 사회.과학탐구 영역에서는 변별력 제고를 목적으로 한 다양한 난이도의 문항이 출제됐다.

출제본부는 사탐 영역의 경우, "교과목의 특성에 따라 윤리.역사.사회적 상황등을 소재로 제시했으며 대학교육을 받는데 필요한 탐구능력과 창의적 사고력을 측정하는 문항을 출제했다"고 밝혔다.

특히 문항의 소재는 교육과정이나 교과서 내용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접할수 있는 내용이나 시사적인 내용도 활용됐다.

이와 함께 개념 및 원리의 이해, 문제 인식과 파악,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분석 및 해석, 결론 도출 및 평가, 가치 판단 및 의사 결정 등 6가지 평가요소가 골고루 반영됐다는 주장이다.

난이도는 쉬운 문항에서 어려운 문항까지 고르게 배열해 변별력을 높이는 방향에서 출제됐으며 선택과목간의 표준점수에 따른 점수편차를 줄이기 위해 선택과목간 정답률이 구간별로 비슷한 분포를 이룰 수 있도록 노력했다고 출제본부는 설명했다.

과학탐구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과 과학적 상황을 소재로 해 이해, 적용, 문제 인식 및 가설 설정, 탐구 설계 및 수행, 자료 분석 및 해석, 결론도출 및 평가능력을 평가할 수 있는 문항이 고르게 출제됐다.

문항 소재로는 놀이공원, 미끄럼틀, 수영장의 물 소독, 두부 제조, 폐플라스틱재활용, 대체에너지, 유전공학을 이용한 신물질 등을 활용, 과학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데 노력했다고 출제본부는 전했다.

또 개념의 이해와 적용에 해당하는 문항은 40% 이내에서 출제됐으며 이 과정에서 새로운 유형의 문항이 다수 포함됐다.

난이도는 변별력 제고 차원에서 다양한 문항이 출제됐으나 지나치게 어려운 문항 출제는 피했으며, 과탐 8개 과목간 난이도 분포를 유사하게 맞추기 위해 노력했다고 출제본부는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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