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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시장 새 활력소 '디지털 날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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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유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각광받고 있는 디지털 날염(DTP:Digital Textile Printing) 기술과 디자인이 만난 DTP 전시회가 22일까지 대백프라자 10층 갤러리에서 열린다.

한국염색기술연구소(이사장 함정웅)가 주최하고 계명대 공예디자인과 설희야 교수가 참가한 이번 전시회는 DPT 기술이 접목된 넥타이, 가방, 구두 등 총 200여점의 작품이 선보였다.

전시된 작품들은 제품이기보다 예술품에 가까울 만큼 정교하고 다양한 색을 표현하고 있다.

일반 날염이 표현하는 색상은 12∼15도에 불과하지만 DTP는 무려 1만6천 가지의 색을 나타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DTP 기술은 기존 날염 방식이 제품 하나에 10∼15일 정도 걸리는 것을 1,2일만에 만들 수 있고 공해와 인건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 행사를 지켜 본 염색업계 관계자들은 "아직 DTP 프린터 속도가 느려 대량생산이 어렵고 설비 비용이 크게 드는 단점은 있지만 디자인만 우수하면 고부가가치 상품을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반응이다.

염색기술연구소 정현섭 실용화센터 팀장은 "현재 실크, 폴리에스터 등 4가지 전처리기술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능성 섬유, 재생섬유 등 활용범위를 넓히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날염(DTP)=물과 염료를 사용하는 기존의 염색방법에서 탈피, 컴퓨터에 입력된 정보를 잉크젯 프린트에서 종이를 출력하듯 섬유 원단을 뽑는 첨단 날염기법.

이재교기자 ilmar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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