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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아 칼라스 유품 21억원에 팔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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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소유 보석11점

(제네바연합)전설적인 소프라노 가수 마리아 칼라스가 생전에 소유했던 보석 11점이 219만 스위스 프랑(약 21억원)에 팔렸다.

17일 저녁(현지시간) 영국 소더비의 주관으로 제네바의 보리바주 호텔에서 열린 경매에 칼라스의 보석 11점이 컬렉터들에게 선보인 끝에 모두 새로운 주인을 찾았다.

소더비측은 낙찰 총액은 당초 예상한 액수의 3배라고 말했다.

이들 보석은 칼라스가 전성기를 구가하던 지난 50년대 당시 매니저이자 남편이었던 지오반니 바티스타 메네기니가 집중적으로 선물했던 것. 칼라스가 사망한 뒤 유산 상속인이 보관하고 있었다.

최고가를 기록한 보석은 11.71캐럿 짜리 다이어몬드 반지 '라 디비나(여신)'로 46만 1천600 스위스 프랑(약 4억6천만원)에 낙찰됐다.

예상가는 7만-10만 프랑이었다.

칼라스는 이탈리아의 사업가 메네기니와 1949년 결혼했으며 생전에 보석에 남다른 욕심을 부렸던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칼라스는 메네기니와 10년 간 같이 살다가 헤어진 뒤 그리스 선박왕 오나시스와 뜨거우면서도 순탄하지 않은 관계를 가졌다.

두 사람은 오나시스가 케네디 미국 전 대통령의 미망인 재클린과 결혼한 후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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