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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년 묵은 도라지 '횡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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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윤(61.수성구 범어2동)씨가 지난 19일 예천군 유천면 소백산 줄기에서 100년된 도라지(길이 75cm)를 캐냈다며 본사 편집국을 찾아왔다.

최씨는 "지난 18일 고향에 갔다가 '예전에 호랑이가 살았다'고 소문난 깊은 골짜기의 바위옆에 묻혀있는 도라지를 캐냈다"면서 "이날 하루동안 40∼50년 된 도라지 7뿌리를 캤는데 운이 좋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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