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주요 대학들은 2005학년도 대학입시에서 언어, 수리, 외국어 등 수능 3개 영역에 사회/과학탐구 1개 영역을 반영하는 '3+1' 체제를 채택하고 있다.
일부 자연계 학과들은 '2+1' 체제를 택하기도 하지만 수험생들로선 전체 영역에 걸쳐 유·불리를 따져야 한다.
수도권 대학 상당수는 논술이나 면접·구술고사를 실시하기 때문에 이들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출제 유형과 실시 방법 등을 파악하고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서울대=수시모집에서 정원의 20% 내외를 지역균형 선발제로 뽑는다.
1단계를 거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2단계에서 1단계 성적 80%+서류 10%+면접10%로 최종 선발한다.
2개 영역 2등급 이상이라는 수능 최저학력기준이 있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정원의 65% 정도를 선발하는 정시모집은 교과 성적을 반영할 때 현재 사용하고 있는 평균 석차백분율 대신 과목별 석차를 등급화해 일종의 평어(수우미양가) 형식으로 반영한다.
학생 간 내신성적 차이가 크게 줄어 실질적으로 수능의 중요성이 커지는 셈이 된다.
수능에 강한 재수생이 강세현상을 보일 수 있다.
◆연세대=정시모집에서 수능 4개 영역을 모두 반영한다.
인문·사회계는 사회탐구 4개 과목의 합계를 반영하고 이공학계는 과학탐구 4개 과목 중 최고점 3개 과목의 합계를 반영한다.
이·공학계에선 또 수리·과탐 영역 성적 우수자, 수학·과탐 과목 성적 우수자를 정시모집 인원의 30% 이내에서 우선 선발한다.
◆고려대=수시모집에서 학생부의 국어·영어·수학·사회/과학 등 주요 과목만 반영한다.
정시모집에서 수능은 인문·자연계 모두 4개 영역을 반영하며 사탐과 과탐은 3과목을 고르면 된다.
인문계는 제2외국어/한문도 반영하며, 수리는 자연계의 경우 '가'형을, 인문계는 '나'형을 본다.
계열에 따른 수능 영역별 가중치는 따로 두지 않는다.
◆서강대=인문·사회·이공계 모두 사탐/과탐을 포함한 4개 영역을 반영한다.
사탐·과탐에선 3개 과목만 선택하면 된다.
인문·사회·법학계열은 언어와 외국어 27.5%, 수리 25%, 사탐 20% 등으로 수능 영역별 반영 비율을 정해, 사실상 계열에 따라 영역별 가중치를 준다.
◆한양대=인문계는 수능 언어·외국어·수리(가/나)를 필수로 하고 사탐/과탐/직탐(자유선택 3과목)에서 1개 영역을 반영하며, 자연계는 외국어·수리'가'형 필수에 사탐/과탐/직탐(자유선택 3과목)에서 하나를 반영한다.
학생부는 교과 성적 80%에 출석성적, 봉사활동을 각각 10%씩 반영하며, 3개 학년 전 과목 성적 중 상위 3개 과목의 성적을 평어로 반영한다.
◆성균관대=정시모집에서 인문계는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탐/과탐을, 자연계는 언어·수리'가'·외국어·과탐 성적을 반영한다.
사탐·과탐은 학생에게 가장 유리한 3개 과목을 반영하며, 인문계의 경우 '제2외국어/한문'을 탐구영역의 1과목으로 간주해 반영한다.
표준점수는 그대로 활용하며 전형은 면접형과 논술형 가운데 선택할 수 있다.
◆중앙대=인문·자연·예체능계 모두 '2+1' 체제지만, 정경계열과 경영대에선 '3+1' 방식을 택했다.
정경계열과 경영대를 제외한 인문·예체능계는 언어·외국어·사탐을, 자연계는 수리'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
정경계·경영대는 언어·외국어·사탐에 수리'나'가 추가된다.
학생부는 수시·정시 동일하게 적용하며 학년별 성적 반영비율도 똑같다.
◆경희대=서울캠퍼스 의학계열은 수능을 최저학력기준(2개 영역 1등급 이내)으로 활용하며, 영역별로 수리 '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
인문·예능계는 수리를 뺀 3개 영역을, 자연계는 수리·외국어·사탐/과탐을, 이학부는 수리 '가'·외국어·과탐을 반영한다.
표준점수가 그대로 사용된다.
◆한국외대=정시 모집 '나'군은 수능 67%, 학생부 30%, 논술 3%를 반영하고, '다'군은 수능 70%, 학생부 30%로 선발한다.
'나'군 인문계는 언어에 10%, 외국어에 25%의 가중치를 주며 '다'군 자연계는 외국어·수리 영역에 각각 25%의 가중치를 부여한다.
◆동국대=인문계는 언어·수리·외국어·사탐/과탐을 반영하며, 자연계는 언어를 뺀 3개 영역을, 예·체능계는 수리를 뺀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정시 '가'군은 수능 100%를, '나'군 인문계는 수능 57%, 학생부 40%, 논술 3%를, 자연계는 수능 60%, 학생부 40%를 반영한다.
◆이화여대=정시모집에서는 대부분의 모집단위가 언어·수리(가/나)·외국어·사탐/과탐을 반영한다.
다만 자연과학대·공과대·약학대는 수리'가'·과탐을 필수로 하고, 언어·외국어 중 하나를 선택하도록 하는 '2+1' 방식을 택했다.
인문과학대·사회과학대는 제2외국어/한문도 반영한다.
◆숙명여대=인문계는 수리, 자연계는 언어를 제외한 3개 영역을 반영한다.
인문계는 사탐·과탐에서, 자연계는 과탐에서 3개 과목을 선택하면 된다.
인문계는 언어와 외국어가, 자연계는 수리와 외국어가 각각 표준점수로 45% 반영되며, 사탐·과탐은 백분위 점수로 10% 반영된다.
김재경기자 kj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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