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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노당"대체 우릴 뭘로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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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전공노 대응 맹비난

민주노동당이 전국공무원노조 파업 사태에 대한 정부의 대응방침을 맹비난하면서 강력 대응에 나서고 있다.

민노당은 25일, 특히 경찰이 파업사태와 관련해 권영길(權永吉) 의원 사무실에 진입하고 천영세(千永世) 원내대표에게는 국회 내에서 불심검문을 시도한 것으로 드러나자 분을 삭이지 못하는 분위기였다.

급기야 허성관(許成寬) 행정자치부장관 파면 권고안을 이날 국회에 제출했으며, 김혜경 대표는 청와대 만찬 초청까지 보이콧했다.

이에 따라 여권과의 공조에도 변화 조짐이 일고 있다.

겉으로는 사안별로 따질 것은 따지되 공조할 것은 공조한다는 원칙을 견지하고 있지만 정부의 노동자 정책에 대한 당 안팎의 비난이 거세지고 있어 여권과의 개혁공조에 회의론이 제기되고 있다.

상황에 따라선 여권이 추진하고 있는 4대 개혁입법의 처리과정에 여파를 미칠 수 있을 것으로도 보인다.

민노당은 일단 항의의 메시지를 여권에 전달하고 정부·여당의 성의있는 조치를 지켜보겠다는 입장이다.

천 대표는 25일 기자회견을 갖고 "개혁 및 민생회복 기대 속에 탄생한 노무현 정부의 국정운영에 대한 국민의 신뢰는 점점 땅에 떨어지고 있다"며 공무원노조 및 양 노총과의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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