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오후 8시쯤 포항시 남구 송도동 모 빌라에서 주부 김모(32)씨가 아들 서모(10)군과 딸(17개월)에게 극약을 먹이고 동반 자살을 기도, 남편 서모(37)씨가 발견하고 병원으로 옮겼으나 딸은 숨지고 김씨 등 2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의식을 회복한 서군이 "부모들이 '이혼하자'며 심하게 다툰 다음날인 어제 엄마가 '같이 죽자'며 동생과 나에게 약을 먹였다"는 진술에 따라 김씨가 가정불화 끝에 자살을 기도한 것으로 보고,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포항·박진홍기자 pjh@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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