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여자청소년축구가 중국을 꺾고 여자축구 세계랭킹 1위의 자존심을 지켰다.
독일은 27일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스타디움에서 펼쳐진 중국과의 세계여자청소년(19세 이하)축구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전반 4분 라우더 시모네의 결승골과 후반 37분 베링거 멜라니에의 쐐기골로 2대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유럽지역예선 1위로 본선에 올랐던 독일은 2승1무로 본선 조별예선을 통과한 뒤 나이지리아와 '디펜딩 챔피언' 미국을 잇따라 꺾고 결승에 올라 대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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