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이 올해 처음으로 매출 3조원 시대를 열었다.
4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 2조원을 돌파한 이후 1년 만인 지난 1일까지 후판 210만t, 철근 180만t, 형강 110만t을 판매하는 등 철강경기의 호황에 힘입어 3조90억원의 누적매출을 기록하면서 사상 첫 3조원 시대를 맞았다.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은 동국제강은 지난 95년 1조원, 지난해 2조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총매출 3조2천974억원, 경상이익 5천783억원을 돌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동국제강그룹 계열사인 유니온스틸도 지난 11월 말까지의 누적 매출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 동국제강그룹의 철강산업 부문이 큰 신장세를 기록했다.
포항·이상원기자 seagull@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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