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개국을 순방 중인 노무현(盧武鉉) 대통령은 3일 낮(한국시간 3일 저녁) 두번째 방문국인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에 도착, 2박3일간의 국빈방문 일정에 들어갔다.
노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양국이 지난 1989년 11월 정식 수교를 맺은 후 한국 대통령으로는 15년만에 처음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노 대통령은 폴란드 도착 직후 이날 밤 대통령궁에서 크바시니예프스키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북핵문제를 포함한 한반도 정세와 양국간 실질협력 확대 방안, 이라크 문제, 유엔 개혁 등 주요 국제문제에 대해 의견을 교환한 뒤 양국간 미래협력 의지를 담은 최초의 정치문서인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노 대통령은 이어 양국간 경제협력협정, 관광협력협정, 청소년·체육교류 양해각서 서명식에도 임석했다.
노 대통령은 바르샤바 대학 등의 교수와 학생 등 39명을 초청, 폴란드 내 한국학 진흥을 위한 이들의 활동을 격려한 뒤 양국 경제인 100여명이 참석하는 한·폴란드 경제인 오찬 연설을 통해 경제협력을 강조하고 대우전자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바르샤바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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