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한국선수 8명 내년 LPGA 투어 합류

내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한류 열풍'이 한층 거세질 전망이다.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데이토나비치의 LPGA인터내셔널골프장(파72)에서 치러진 LPGA투어 퀄리파잉스쿨 최종일 김주미(20.하이마트)를 비롯한 8명의 한국선수가 내년 전경기 출전권을 따냈다.

선두권을 지켰던 조령아(20)는 이날 이븐파 72타를 쳐 5라운드 합계 6언더파 354타로 공동2위라는 뛰어난 성적으로 LPGA 투어에 입성했고 국가대표 상비군 출신 손세희(20)는 3언더파 357타로 공동7위에 오르는 깜짝 활약으로 합격증을 손에 쥐었다.

또 임성아(20.MU)는 2언더파 358타로 공동10위에 입상했고 '재수생' 정일미(32)와 김주연(23.KTF), 그리고 한국여자프로골프 상금왕을 지낸 김주미는 나란히 공동12위(1언더파 359타)로 LPGA 투어에 합류했다.

2오버파 362타로 공동25위 그룹에 낀 이미나(23)와 이지연(23)은 3개홀 플레이오프를 거쳐 어렵사리 전경기 출전권을 거머쥐었다.

이에 따라 내년 LPGA 투어에서 전경기 출전권자 한국 선수는 23명으로 늘어났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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