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 국내 증시는 유가의 하향 안정세, 환율 안정세, 연말 배당수요 증가, 미 증시와 글로벌 증시의 상승 동조세 등 긍정적 요인이 있는 반면 외국인 매도 물량 지속, IT·자동차업종의 무기력한 횡보 등이 부정적 요인으로 꼽히고 9일 선물옵션 만기일 도래, 금융통화위원회의 금리 결정 등이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혼조세를 보이는 속에서 900선 돌파 시도가 있으며 850~890의 박스권이 형성될 전망이다.
박원섭 교보증권 대구서지점 부장은 "향후 5년간 연 20%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제약주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신약 개발 중인 LG생명과학을 비롯, 한미약품·중외제약· 종근당· 유한양행· 부광약품 등은 유망한 주식들"이라며 "교토의정서 가입 가능성 등 환경 중요성이 더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자동차 매연 저감장치, 온실가스 열분해 기술 등을 갖고 있는 퍼스텍·한국코트렐· 코엔텍 등도 눈여겨 볼 주식들"이라고 말했다.
이상후 대신증권 대구지점 부지점장은 "연말 배당 수익이 좋은 LG석유화학· KT· KT&G· LG상사· 범양건영 등을 추천할 만하며 환율 하락으로 수익성이 높아지고 있는 대한항공·한진해운 등 항공·해운주와 음식료품주 등도 여전히 유효하다"고 말했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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