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생애 가장 많은 생각과 결정을 해야만 했던 한해였다.
" "매일을 '내일은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걱정으로 보냈다.
"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 대표가 최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를 통해 '마지막 한 장…'이라는 제목으로 연말 소회를 밝힌 글 중 한 대목이다.
박 대표는 이 글에서 "지난 11개월을 생각해 보니 내 삶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시간으로 실망과 좌절, 결심과 선택 그리고 호소와 노력이 계속적으로 반복된 한해"라며 "추억이라기 보다는 앞날이 더 나빠지지 않았으면 하는 조바심으로 보내왔던 것 같다"고 했다.
한편 박 대표는 5일 서울 성동구의 화성영아원을 네티즌과 방문, '일일 봉사활동'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은 박 대표가 지난달 28일 자신의 미니 홈페이지 접속자 200만 돌파를 기념해 가진 네티즌과의 '사랑방 채팅'때 참여자들에게 즉석 제안해 이뤄진 것.
특히 화성영아원은 박정희(朴正熙) 전 대통령이 재임시절 사무실을 지어주는 등 인연이 있고, 박 대표의 '팬클럽'도 매달 방문해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박대표와는 각별한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대표는 이날 영아원에 책장과 300여권의 책도 함께 선물했으며, 점심에는 '식사당번'을 하는 등 영아원 아이들과 반나절 가량을 함께 보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박 대표와의 채팅에 참여했던 10여명의 네티즌을 비롯해 30여명의 팬클럽 회원들도 동참했다.
박상전기자 miky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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