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주가연계 상품들이 잇따라 출시되고 있다. 대구은행은 기본적으로 연 2%의 금리를 제공하면서 국내 코스피(KOSPI) 200 및 일본 니케이(Nikkei) 225 주가지수에 연계한 한'일 지수연동예금을 17일까지 판매한다.
2가지 형태로, 코스피 200 상승형(28호)은 지수가 상승할 때 상승단계별로 최고 연 1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1년제 상품이며 니케이(Nikkei) 225 상승형(4호)은 최고 연 10.5%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6개월제 예금이다.
특히 기존 예금을 중도해지해 신규 가입할 경우에도 약정금리를 다 주기로 하는 등 가입 중인 예금으로도 전환이 가능토록 했다. 최저 300만원 이상(경북지역은 100만원 이상)이면 개인 법인 구분없이 가입이 가능하다.
조흥은행은 '베스트 투스타 투자신탁' 상품을 14일까지 판매 중이다. 가입일 현재 삼성전자와 신한금융지주 등 두 종목의 주가를 기준주가로 설정, 가입 후 6개월마다 기준주가와 해당시점 주가를 비교해 하락폭이 10% 이하이면 연 14%의 수익률을 적용한다.
국민은행은 기본적으로 연 2%의 금리를 제공하면서 주가지수(KOSPI 200 기준) 변동률에 따라 최고 연 15.19%까지 수익을 낼 수 있는 'KB리더스정기예금 KOSPI 200' 19호를 20일까지 판매한다. 가입기간은 1년, 최소가입액은 100만원이다.
김지석기자 jiseo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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