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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전제조건 없이 6자회담 조기 개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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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6자회담이 전제 조건 없이 조기 개최돼야 한다는 뜻을 중국측에 전달했다고 애덤 어럴리 미 국무부 대변인이 7일 밝혔다.

어럴리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중국을 방문중인 조지프 디트러니 국무부 대북담당특사가 저우원중(周文重) 외교부 부부장, 닝푸쿠이(寧賦魁) 외교부 한반도문제 담당대사 등을 만나 6자회담 개최 문제를 논의했다면서"디트러니 특사는 미국이 아무런 전제 조건 없이 조기에 6자회담을 개최할 준비가 돼 있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이 같은 입장은 최근 북한이 6자회담 조기 개최의 전제 조건으로 미국의 부분적 대북한 안전보장과 중유 1만t 제공을 요구하며 중국측에 중재를 요청했다는보도에 이어 나온 것이다

디트러니 대사는 중국에 이어 8·9일 서울, 10·11일 도쿄를 각각 방문한다.

어럴리 대변인은 북한이 조지 부시 대통령의 재선 이후 국무부의 진용이 갖춰진 뒤 6자 회담을 갖길 희망할지도 모른다는 관측과 관련, 당초 지난 6월 3차 회담 이후 9월말전 열기로 했던 4차 회담이 북한측에 의해 뚜렷한 이유없이 연기된 점을 지적하면서 "미국이 특정 시점에 앞서서 회담을 갖겠다고 말했다면 그대로 하는 것"이라고 잘라 말했다.

(워싱턴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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