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의 내년 예산 규모가 올해보다 100억원 이상 줄어 가뜩이나 어려운 지역경제가 더욱 위축될 것으로 보인다.
군이 군의회에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에 따르면 내년도 총 예산(안) 규모는 1천283억7천500만원으로, 올해 1천385억4천900만원보다 101억7천400만원 줄어들었다.
일반회계는 올 당초예산 1천166억9천100만원보다 3.57%(41억6천500만원) 줄어든 1천125억2천600만원이며 특별회계도 지난해보다 27.49% 줄어든 158억4천900만원으로 편성했다.
김상성 예산담당은 "내년부터 양여금 사업의 중단으로 총 예산규모가 줄었고 대형 국책사업이 적다 보니 예산규모도 줄었다"며 "경상경비를 최소화하고 지역개발 촉진을 위한 투자사업에 비중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청도·정창구기자 jungc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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