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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들어 해외투자 건수 3천건 돌파…사상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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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금액도 최대 예상..부동산.서비스업 투자 급증

저금리 기조와 경기침체로 올해 해외투자 건수가

3천건을 넘어서 연간 기준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올해 전체 해외투자 금액도 사상 최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한국수출입은행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0월까지 이뤄진 해외직접 투자는 3

천30건, 44억3천800만달러에 달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건수로는 38.0%, 금액으

로는 45.6% 각각 증가했다.

해외투자 건수는 종전까지 가장 많았던 지난해 전체의 2천767건보다 9.5% 많아

사상 최대 기록을 갈아치웠다.

해외투자 금액도 11월과 12월, 두달동안 올들어 월평균 수준만 유지되면 연간

전체로 53억달러를 넘어서면서 역대 최고기록인 지난 2001년의 50억6천300만달러를

초과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수출입은행 관계자는 "개인과 개인사업자의 해외투자가 작년보다 80% 이상 늘어

나 전체 해외투자 건수도 대폭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올해 전체 해외투자 금액을 정확하게 추산하기는 힘들지만

통상 11월과 12월의 해외투자 금액이 다른 달과 비슷하거나 줄어들더라도 감소폭이

크지 않다"고 말해 해외투자 금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올들어 10월까지 투자 주체별 해외투자 실적은 대기업(133건)이 23억9천600만달

러로 작년 동기보다 33.6% 증가했고 중소기업(1천408건)은 16억8천800만달러로 60.8

%, 개인과 개인사업자(1천489건)는 3억5천300만달러로 72.0% 각각 늘었다.

또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25억1천9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도소매업 9억2천400만

달러, 부동산.서비스업 5억7천500만달러 등이었다.

특히 부동산.서비스업에 대한 해외투자 금액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12.2%나 급

증, 해외투자가 부동산.서비스업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해외투자 대상 국가(경제공동체)별로는 중국이 15억9천800만달러로 가장 많았고

미국 10억9천500만달러, 유럽연합(EU) 5억8천100만달러, 아세안(ASEAN) 2억8천700만

달러 등의 순이었다.

이계화 삼성경제연구소 수석연구원은 "경기회복 지연과 저금리로 해외투자가 늘

어났지만 부동산 관련 투자비중이 확대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기업들이 장

기적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차원에서 해외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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