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사는 중증 장애인이 숨진 채 2일만에 발견됐다
17일 오후 8시25분쯤 대구시 남구 대명 2동 박모(59·여)씨 집에 세들어 사는 장애인 김모(42)씨가 숨져 있는 것을 경찰이 발견했다.
주인 박씨에 따르면 16일 오후 5시쯤 수도계량기 검침을 하다 문은 잠겨있고 수돗물 소리가 나 창문을 두드려 보았으나 인기척이 없어 다음날 경찰에 신고했다는 것.
경찰은 숨진 김씨가 의족에다 신부전증 당뇨 합병증으로 한쪽 눈을 실명한 상태에서 정부보조금으로 생활해왔으며 지병으로 인해 숨졌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박용우기자 ywpark@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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