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의 6급 이하 공무원이 가장 '같이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으로 2년 연속 구영회 의회사무과장(56)이 뽑혔다. 의성군공무원직장협의회(회장 김태수)는 지난 해에 이어 올 해 각 실'과'소장과 읍'면장 등 5급 사무관 37명 중 '같이 근무하고 싶은 간부공무원'에 대한 투표를 실시했다.
의성직협은 17일 정직성'통솔력'책임의식'조직기여도 등을 고려, 618명의 회원들이 각각 3명씩 추천했다. 구씨가 가장 많은 점수를 얻었고 근소한 차로 김창호 재무과장이 2위, 김정수 보건소장 3위를 차지했다.
구 과장은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후배 공무원들이 많은 점수를 준데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면서 "공직을 떠나는 날까지 어긋나지 않는 공직자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의성 춘산 출신인 구 과장은 1971년 공직에 입문, 옥산'춘산면장, 주민자치'종합민원과장을 지냈다.
의성'이희대기자 hdlee@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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