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재난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방재과를 신설하는 등 행정조직을 개편하기로 했다.
21일 북구청은 "기존 건설과에서 담당했던 재난 관리 및 노점상 단속 등 생활민원을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방재과를 신설하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지역경제과를 경제과로 변경, 기업지원담당을 새로 만들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동(洞)행정 업무를 담당했던 주민자치과를 없애고 이에 대한 업무를 총무과로 이관하는 대신 명칭을 자치행정과로 변경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종합민원과는 민원봉사과로 변경해 대민 창구업무에 주력하기로 했다.
이번 조직개편에 따라 북구청은 11개 담당이 신설되고, 6개 담당이 폐지되며 보건소의 1개 담당이 새로 만들어지게 됐다.
이에 따른 인원 14명도 증원된다.
북구청은 조직개편 조례개정안이 20일 의회 의결을 통과함에 따라 오는 30일 이를 공포하고, 내년 1월31일부터 시행에 들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최두성기자 dschoi@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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