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스테이플스 센터에서 벌어진 미국프로농구(NBA) LA레이커스와 마이애미 히트의 경기는 동료에서 앙숙이 된 양팀의 간판스타 코비 브라이언트(LA레이커스)와 샤킬 오닐(마이애미 히트)의 대결로 관심을 끌었지만 관중들은 불꽃 튀기는 접전과 함께 또 다른 슈퍼 스타들을 만날 수 있어 즐거운 하루였다.
브라이언트와 오닐은 지난 시즌까지 8시즌 동안 한솥밥을 먹으면서 최근 5년간 4차례 챔피언결정전에 올라 3차례 우승(2000∼2002시즌)을 일궈냈다.
그러나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불협화음을 일으켰고 지난 시즌 디트로이트 피스톤스와의 챔피언결정전에서 극에 달하면서 팀의 패배를 불러온 뒤 오닐은 트레이드를 요구, 마이애미로 옮긴 바 있었다.
이날 대결은 미국시간으로 크리스마스인 25일 열려 언론으로부터 '크리스마스 빅뱅'이라는 용어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이날 경기장에는 수많은 슈퍼 스타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가장 관심을 끌었던 스타는 복싱 역사상 최고의 테크니션으로 평가받았던 슈가 레이 레너드. 레너드는 영화배우 실베스타 스탤론과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했다.
또 톰 크루즈와 이혼한 뒤 오히려 최고의 인기를 구가하고 있는 니콜 키드먼과 팝스타 프린스,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르네 젤위거 부부가 경기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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