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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슬로건 또 바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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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이 살아야 대구가 삽니다.'

대구시의 슬로건이 '기업하기 좋은 도시'에서 '기업이 살아야 대구가 삽니다'로 변경된다. 시는 그동안 내부공모를 통해 새로운 슬로건에 대한 아이디어를 모집한 결과, 1천여 건이 넘는 제안 중에서 '기업이 살아야 대구가 삽니다'로 변경한다고 12일 결정했다.

지금까지 사용해온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너무나 많은 지자체에서 사용하고 있어 식상한 느낌이 든다는 판단에서다. 또 '기업하기 좋은 도시'는 행정조직의 대기업 서비스 혁신을 강조하는 의미가 강한 반면, '기업이 살아야 대구가 삽니다'는 지역발전을 위한 기업의 유치와 육성에 전 시민이 함께 동참하자는 보다 적극적인 자세와 절박감을 담고 있다는 분석이다.

대구시 여희광 경제산업국장은 "올해는 지난해 달성2차산업단지의 성공적 분양과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지원 인프라 정비에 따른 '결실'을 맺어야 하는 한 해"라면서 "국내는 물론 유망기업을 유치·육성하려는 세계 각국의 도시들과 경쟁하려면 보다 강력한 대구의 장점 부각이 필요해 이번에 슬로건을 바꾸게 됐다"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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