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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현 어시스트 '펑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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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개 기록…한 경기 최다 기록

대구 오리온스가 김승현의 눈부신 활약에 힘입어 설 연휴 원정 경기에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오리온스는 9일 서울 잠실체육관에서 열린 서울 삼성과의 경기에서 김승현과 함께 존슨(35점)과 김병철(25점)이 힘을 보태 연장 접전 끝에 5연승을 달리던 삼성의 상승세를 103대100으로 잠재웠다. 오리온스는 이로써 22승19패를 기록, 단독 4위를 달렸다.

김승현(14점)은 이날 무려 23개의 어시스트를 배달, 지난 2003년 12월 이상민(전주 KCC)이 세운 한 경기 최다 어시스트(20개) 기록을 갈아치웠다.

4쿼터 1분여를 남기고 81대90으로 뒤진 상황에서 상대의 실책 속에 김병철의 3점포 2개 등으로 극적인 동점을 만든 오리온스는 연장을 맞아 존스의 활약과 막판 교체된 백은선이 자유투 2개를 침착하게 성공시켜 대역전극을 마무리했다. 36점을 몰아친 서장훈은 정규경기 통산 7천106점을 기록, 조니 맥도웰(7천77점)을 제치고 이 부분 1위로 뛰어올랐다. SBS는 전자랜드를 97대88로 꺾었다.

서울 SK는 10일 원주 TG와의 홈경기에서 용병 랭(24점'15리바운드)의 골밑 활약을 앞세워 69대60으로 이겼다. SK는 이날 승리로 21승20패를 기록, SBS와 공동 5위로 뛰어올라 6강 플레이오프 전망을 밝혀갔다. LG는 허니컷과 김영만을 앞세워 모비스를 72대68로 꺾고 7연패 사슬을 끊었다. 이로써 모비스는 19승23패를 기록해 8위, LG는 12승29패로 최하위에 머물렀다.

이창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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