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정몽구 회장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주요그룹 총수 가운데 가장 많은 기말 배당소득을 올릴 것으로 관측된다.
14일 증권선물거래소와 증권업계에 따르면 정 회장은 12월결산 상장 계열사로부터 2004회계연도 기말 배당금으로 적어도 250억 원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보유 상장주식평가액에서 정 회장을 다소 앞서는 삼성그룹 이건희 회장이 받게될 12월결산 상장 계열사의 기말 배당금은 146억5천만 원으로 확정됐다.
현대중공업 정몽준 고문은 102억6천만 원을 받는다.
CJ그룹 이재현 회장도 CJ에서 86억8천만 원을 비롯해 CJ엔터테인먼트, CJ홈쇼핑 등 계열사로부터 모두 92억6천만 원을 받아 배당금 규모 상위 대열에 자리한다.
LG그룹 지주회사인 ㈜LG의 지분만 소유한 구본무 회장은 LG가 아직 배당금을 예고하지 않았으나 지난해 수준인 주당 250원의 배당이 실시되면 44억2천만 원을 얻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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