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는 23일 오락실에 설치된 노래방 기기의 동전함을 상습적으로 털어온 권모(15·달서구 상인동)군을 불구속 입건하고, 서모(13)군을 같은 혐의로 대구지법 소년부로 인계했다.
권군 등은 지난해 11월 4일 오전 9시쯤 남구 대명동 한 오락실의 노래방 박스 동전함에서 1만6천 원을 훔쳐 가방에 숨겨 나오는 수법으로 오락실 노래방을 대상으로 모두 20차례에 걸쳐 170여만 원을 턴 혐의를 받고 있다.
최병고기자 cbg@i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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